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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소리가 삶의 ‘향기’가 되는 한옥호텔

역사의 소리가 삶의 ‘향기’가 되는 한옥 호텔, 왕(王)의 지밀(至密)

전주시 한옥마을 인근에 위치한 전국 최대 규모의 한옥호텔 ‘왕의지밀’은 6,000여평의 대지에 처마를 잇대듯이 건축하여 용트림하는 형상으로 한옥의 유려함을 드러내고 있다. 11개동 64개의 객실은 조선왕조의 이름을 따 지어졌으며, 마이스 행사를 할 수 있는 컨벤션 센터 1개동과 전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부대시설 3개동을 포함 총 15새동으로 구성돼 있다. ‘왕의지밀’에서의 숙박과 체험을 통해 역사의 향과 소리를 느낄 수 있어, 특히 가족단위 고객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왕의지밀’의 탄생 스토리와 ‘소리’와 ‘향기’의 드러냄을 전해본다.
_by jinsoo jang, Photograph jinhyuk kim

"향기는 사람을 즐겁게 하기 때문에 사람을 살립니다! "

王의 至密
손의준
대표이사

'왕의지밀’은 전국 최대 규모의 한옥호텔로 무엇보다도 전세대가 편안히 머무를 수 있는 가족 중심의 한옥호텔입니다. 역사를 느끼고 갈 수 있는 곳, 한옥을 통해서 역사가전해지는 곳으로 ‘왕의지밀’을 만들고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고객들이 ‘왕의지밀’에 와서 ‘쉼’을 느끼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여기 와서 ‘쉼’을 통해서 향기와 소리를 느끼고 가시기를 바랍니다.  


전주한옥호텔 ‘왕의지밀’이 전주 지역에 개관하게 된 배경 소개부터 부탁드립니다.

어머니의 기도 소리 때문이라 할까요? 어머니의 기도 소리가 생각나다는 것은 존재의 목적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내가 누구인가, 내가 어떤 존재인가를 깨닫게 되면서 향하고자 하는 방향성이 잡히게 됐습니다. 품격의 도시, 사람의 도시인 전주가 아시아 관광 10대 명소로 자리잡고 계속적인 발돋움을 하고 있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어 방법을 찾아보는 중에 조선왕조의 발생지 (태조 이성계 본향) 전주에 조선왕조의 역사와 한국의 꽃심 전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한옥호텔을 개관하게 됐습니다.

‘왕의지밀’의 객실 등 시설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습니까.

객실은 조선왕조의 이름을 따 지어진 11개동에 총 64객실로 232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국제회의 및 인센티브 행사 즉, 마이스 행사를 할 수 있는 컨벤션 1개동과 전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부대시설 3개동을 포함 15개동으로 구성된 전국 최대의 한옥호텔입니다.

조선시대 왕 중에서 11명의 왕을 선정했는데, 선정된 왕은 가장 오래 산 장수 왕 순으로 선정 했습니다. 태조관, 태종관, 세종관, 문종관, 세조관, 선조관, 숙종관, 영조관, 정조관, 고종관, 순종관 등 11개 객실동이 마련돼 있습니다. 객실 동 마다 4개에서 8개까지 객실이 구성돼 있습니다. 한식당인 향원정, 세미나실인 훈민관과 정음관, 퓨전음식점 조선궁, 프런트가 있는 승정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컨벤션센터에는 고품격 프리미엄 연회장인 대장금홀, 전문 세미나홀인 충무공홀, 사임당홀이 마련돼 있고, 실내 웨딩 및 세미나홀로 사용되는 훈민정음 홀이 있습니다. 호텔 내 잔디에서는 자연의 햇살을 맞으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야외 웨딩도 가능합니다.

고객 만족을 위한 ‘왕의지밀’의 기본 방침과 남다른 특징은 무엇입니까?

‘왕의지밀’의 기본 방침은 ‘소리’입니다. 고객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사람의 소리가 향기로운 소리가 되어 들리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옥은 우리 겨례의 역사이기에 소리의 역사를 고객에게 잘 전달해 보고자 했습니다. 왕의지밀을 찾아오신 고객분들께 숙박과 문화를 통해 조선왕조의 역사를 알리고 6,000여평의 대지에 처마를 잇대듯이 건축하여 용트림하는 형상으로 한옥의 유려함을 드러내 보여드리고자 했습니다.

‘왕의지밀’의 주요 고객층 구성은 어떻게 되는 지와 이에 따른 ‘왕의지밀’의 응대 포인트를 소개해 주십시오.

가까이 전주 한옥마을을 구심점으로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 주시지만, 무엇보다도 2대 혹은 3대 구성의 단체 가족 예약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가족이 함께 호텔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통 기마체험, 윷놀이, 굴렁쇠, 투호 던지기 등 도심 속에서 평소 느낄 수 없는 소중한 전통놀이와 옥살이, 곤장 체험 등 이색적인 전통 체험도 경험 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곳,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잠잘 수 있는 곳이 되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현재 호텔에서 향기 마케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향기마케팅을 진행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까?

‘왕의지밀’을 운영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우리 호텔을 알릴까’ 를 늘 고민해 왔습니다. 아마 모든 오너들도 저와 같은 마음일 겁니다. 그걸 생각하니 답은 하나였습니다. 고객들이 저희 호텔에서 머물 때 좋은 경험을 하고, 그 경험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 다시 또 방문하고, 다른 사람한테 추천해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저희 ‘왕의지밀’이 알려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방법을 찾다가 향기 마케팅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업체를 만나봤는데 센트온은 저의 생각이나 제가 반영하고자 하는 향기를 딱 알맞게 제안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향기 파트너로 센트온을 선택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만족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기가 전주이다 보니깐 관리가 소홀하지 않을까 걱정이었는데 밀착관리가 너무 훌륭했습니다. 전국 가맹 네트워크가 잘 되어 있는 것도 센트온을 선택한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향기의 특징은 어떻습니까? 이 향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호텔 로비를 비롯해 컨벤션센터, 세미나 홀, 소형공간 등 각 공간의 컨셉에 맞게 제각기 다른 향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컨벤션 센터나 세미나 홀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고 장시간 한 장소에서 오래도록 머물러야 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자칫 피로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객들이 향기로 리프레시 할 수 있도록 시트러스 계열의 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리셉션 공간의 경우 은은한 대나무 향을 선택해 한옥 호텔의 컨셉을 향으로 나타낼 수 있도록 진행했습니다. 그 외에 곳곳의 소형 공간에는 계절에는 따라 각각 다른 향들을 배치하여 저희 ‘왕의지밀’에서 고객들이 사계절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호텔 곳곳에 향기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호텔 향기 마케팅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은 어떠합니까?

향기 마케팅 전과 후를 비교 했을 때 한옥호텔의 이미지 자체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한옥호텔하면 단순히 나무향, 피톤치드 향 등을 생각하고 방문해 주셨는데, 막상 각 공간마다 다른 향기가 나니까 오히려 신선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향기 디바이스를 고객들 눈에 보이지 않도록 설치했더니, 오히려 향기가 어디서 나는 거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시고, 향기가 좋다고 본인 집에도 설치하고 싶다고 하시는 고객도 계셨습니다.

향후 향기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 있으신지 알려주십시오.

2020년 처음 향기 마케팅을 시행하여 좋은 성과를 이룬 만큼 한층 더 ‘왕의지밀’과 어울리는 향기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객실 쪽에 저희 ‘왕의지밀’과 딱 맞는 은은하면서도 편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나무 향을 기본으로 한 향기를 센트온과 함께 준비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향기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가 많은 만큼 디퓨저나 향낭(샤쉐) 같은 다양한 MD 제품 개발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출처: 매거진 호텔 아비아]